가발은 예전에 휴가중에 사게 되었는데.얼마전에 전역해서 뒤늦게 후기 남겨요^^;;

쵸코브라운 색으로 구입했는데, 사진속에서는 세피아 계열로 밝게 나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말그대로 쵸코브라운이었습니다.ㅎ

저의 가발후기이니 남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우선 가발 컷팅 필수인듯합니다.
컷팅 안한상태(마네킹샷)의 가발을 썻을때는 너무 이상해서 후회했습니다ㅡㅡ
그 뭐랄까 고등학교때 머리 스타일 내기보다는 무작정 기른애들같은 느낌이랄까...(?)
특히 옆머리가 길어서 굉장히 이상했었죠 ㅎㅎ

그래서 컷팅하러 미용실을 갔는데 미용실에서 칼날로 깨작깨작 짜르더니 칼날상한다고 더는 못깍는다고 하는겁니다.-_-;;;(진심으로 가발 원래모양 그대로;;)
그리고서 커트비용 1만원 받는데 얼마나 어의없던지 그때까지만해도 가발 구매한거 완전 개 후회했습니다.

가발나라 홈페이지에 원래 미용실에서 커트 안해주는건지 질문 남겼는데
가발나라 운영진분께서 가발 컷트를 꺼리는 곳도 있다고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에라 모르겠다..이판사판으로 집에 있는 미용가위와 숫가위로 옆머리 위주로 혼자 컷트하여
지금 상태가 되었습니다.하하.

옆머리 위주로 까리하게 잘랐는데
미숙한 실력때문에 오른쪽을 좀더 짧게 잘라서 또 이판사판으로 비대칭컷(?) 을 만들었군요 ㅎㅎ

오른쪽 머리가 너무 짧은 나머지 셋팅을 해야 가발티가 안나게 커버가 됩니다.ㅎ
님들은 커팅할때 제발 좋은 미용실가서 이쁘게 커팅하기 바래요^^ㅣ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