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 : 오렌지브라운

-색감 : ★★★★ 제가 머리카락이 염색이 잘 안되는 머리카락이라 아주 밝은 갈색이 아닌데도 오렌지 브라운이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레드브라운을 샀으면 안맞을 뻔했습니다. 약간의 색차이는 보이지만 이정도는 약간의 물빠짐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색감은 만족합니다.

-자연스러움 :★★★★★ 남자친구가 제가 가발쓰고 가니까 가발인줄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자연스러운 컬링에 머리카락과 잘 맞는 얇은 모발입니다. 밝은데서 봐도 전혀 티가 나지 않습니다. 바람을 맞으면 서로 좀 붙는 경향이 있어서 티가 나지만 이럴 땐 손가락으로 약간말 풀어주면 다시 원상복구 되더군요. 자연스러움에선 완전 만족!

- 착용감 :★★★★ 약간 무거운것은 있으나 많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다른 후기들에서 무거워서 목이 뻐근하다든지, 자꾸 내려가는 느낌이라든지 그런 말들이 많아서 걱정했지만, 그정도는 아니구요 아, 머리에 뭘 달고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랄까요. 아무튼 많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이정도 기장에 이 무게면 적당한 듯.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안정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흘러내리거나 하는 느낌보다는 단단하게 붙잡아 주었구요, 한 여덟시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벗었을때 두피가 땡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끈으로 고정 시킨 후에 다시 머리고무줄로 묶고 그위에 두꺼운 실핀 두개로 또 고정을 시켜서 그랬던 것 같지만요. 아무튼 착용감은 꾀나 좋은 편입니다.

-머릿결 :★★★ 요것이 조금 서운했습니다. 잘 엉키고 뻣뻣합니다. 그렇지만 뭐 저여자 머릿결 왜저래? 정도는 아닙니다. 컬이 들어가있는 재품이라 그정도는 자연스러워보입니다. 단지 제가 머리카락을 만졌을 때 조금 뻣뻣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발을 벗었을 때 한 10분정도 빗질해주고 에센스를 쁘려주고 하니 다시 제 머릿결로 많이 돌아옵니다. 워낙 티 안나게 만들어 놓은 제품이라 머리카락이 얇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길이감 :★★★★★ 쵝오! 다른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길이는 약간 길다 싶은 예쁜머리입니다. 음.. 제가 좀 높다 싶은 위치에 머리카락을 묶었는데도 허리 약간 윗선에서 놉니다. 참고로 제 키는 166입니다. 이것보다 더 길면 너무 긴 듯한 느낌일 것 같구, 조금만 짧아도 돈주고 사기엔 아까운 길이라고 생각을 했을텐데, 이건 뭐 딱입니다.
길이감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체평 : ★★★★ 좋습니다. 제가 다른 홈페이지에서 가발 산적이 있었는데요, 거기건 별로 안쓰고 버렸거든요 훨씬 비쌌는데,. 근데 이건 아주 잘샀다는 느낌입니다. 티도 안나고 예쁘고 길이감도 마음에 들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착합니다.

사진 몇장 같이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