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받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근데 박스가...하아... 급슬펐습니다
그렇지만 주인장님께서 붙여놓으신 스티커를 보고 마음이 풀렸습니다
애타게 기다리고있다는걸 알기라도 한듯 급배송을 주문해주시고,
좀전에 확인해보니 원래는 4~6시 사이 도착예정이라는데 전 한시쯤 받았거덩요>.<
얼른 뜯어 똥을 씌워봤습니다 절망했습니다 똥이 커도 너무 컸습니다..ㅋㅋㅋㅋㅋ;
제 보기에 가발티가 너무 나는듯 싶었습니다
막 잘못샀다 잘못샀다 작은거시킬껄...반품해?그 짧은시간에 별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솔직히 막 후회가 몰려와 화까지도 났었습니다
그래서 박스를 덮고 구석으로 치워뒀다가 좀전에 본전생각나서
다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해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진짜 마음에 들지뭡니까?
똥을 꼭 조이고 숨도 머리끈으로 좀 죽이고 하니까 예쁩니다~
솔직히 똥머리의 자존심은 똥의 크기잖습니까ㅋㅋㅋㅋ
뭐 결론은 그동안 똥큰(?) 여인네들이 부러웠는데 제게도 큰똥이 생겨 기쁩니다
대만족입니다!!!! 작을걸로 사지않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색상도 좋고,
혹시 고민하시는 분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 사진올립니다
뭐니뭐니해도 사람은 마음가짐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듯싶습니다
가발나라 어제가입해서 첫구매였는데 배송도 빠르시고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