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에 사는 23살 특이한걸 좋아하는 남아입니다 ㅎ

처음에 엘라스틱 가발 보고 뿅 가버려서 질러버린지가 꽤 됏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ㅠㅠ 죄송..

가발나라에선 이게 처음 구매고 두번째로 엣지도 구매했는데,
그거 역시.. 천천히 쓰겠습니다 ㅠ;;
거의 외출 때만 쓰다보니 사진을 잘 안찍게 되네요 ;


암튼 엘라스틱 !
투톤의 간지 가발이죠~
정말 모델 컷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바로 질러버렸지만..
어디까지나 모델이 착용했을 때겠죠 ㅠㅋㅋㅋ

색깔은 정말 이뻐요!
앞머리와 옆머리가 '라이트옐로우'에 나머지는 '파이어블릭 브라운'
(이라고 제품설명에 있군요;)
개봉하자마자 그냥 와.. 라는 탄성이 나오더군요
그만큼 그 자체는 멋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질색하더군요; 그런걸 어떻게 쓰냐고 ;;)하지만 전 씁니다 ! 부릅

역시 다른 가발처럼 처음 받았을때
생각보다 앞머리의 기장이.. 엄.. 눈을 다 가릴정도로 길더군요 ㅠ
처음엔 멋도 모르고 그냥 쓰고 다녔습니다 ㅋㅋ
앞머리는 옆으로 치우고 다니다가
사진에서는 제가 그나마 자른건데..
모델착용샷에 비하면 그래도 긴편이죠 ㅠㅠ
다음에 시간날 때 한번더 다듬어 봐야겠네요 ' ㅅ'
아무래도 그냥 착용 하기엔 좀 부담감이..


음 힘들었던건 세팅인데 //
일단 귀쪽부분_! 참..
투톤의 머리를 누가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이쁘게 나누기란 너무 어려워서 ㅠㅠ
귀뒤쪽으로 넘어간 라이트옐로우가 참 많습니다 ㅠ
일일이 나누기도 힘들고 그냥 훽..

그리고 위쪽도 마찬가진데
브라운계열만 싸그리 잡아서 왁스질을 한다는게.. 여간 쉬운게 아니더군요
저 같은경우는 그냥 투톤 생각없이 왁스로 척~ 바르고
그나마 손으로 나뉘는 것만 위로 살짝살짝 띄워줬습니다,

다른 부위는 손 전체에 골고루 발라서 살짝살짝 쥐어줬더니,
나름 이쁘게 뭉치면서 엄 그랬습니다 ' -'/




솔직히 제 주위 사람들은 이런 가발쓴 모습 보고 참 안좋게 보더군요..
머리를 함부로 이런저런 스타일 낼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스타일에 맞춰서 머리도 꾸며주는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인식이 나쁜가 봅니다 ;
전 또 하나의 패션이라 생각되는데..

어울리지 않을 꺼라 생각하지 말고 자기껄로 만들면 됩니다.
이런 패션아이템으로 좀더 스타일리쉬한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해내는 가발나라 회원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ㅅ')/

쓸데없는 말인데 길이만 길어졌네요 ;
사진은 안습이지만
포샵으로 약간 뽀샤시하게 했으니 그리 버리진 않았으면 하네요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