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 한달정도 전인데 이제야 후기를 남기는군요-
머리를 바꿔서 기분전환을 하고싶은데, 남자친구가 머리 짧은걸 좋아하지않아서 생각해 낸게 가발이었습니다, 첫 구매였구요-
뭘 사야할지 고민하다가, 이 가발이 너무 이뻐보이고- 누군가가 써놓은 격한 후기(이거평생쓸꺼임할머니되도쓸거임시집갈때도쓸꺼임죽을떄까지쓸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때문에 혹해서 질렀습니다. 성공적이었던것 같아요 ㅎㅎ
처음에 가발 왔을때 이걸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 게다가 가발 모델 언니는 얼굴이 굉장히 작으신거더군요..ㅠㅠ 가발 머리 다듬는건 미용실에서 하면 된다고 해서 집근처 미용실에 갔더니 가발은 안해준다고 하여.. 그냥 제가 집에서 싹둑싹둑 잘랐습니다.
처음엔 가발티 많이 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나더라구요- 특히 머리띠를 하니까 더욱 티가 안났습니다.
첫 사진은 원래 제 머리구요,
두번째 사진이 가발사진.. 봄나들이 가서 찍은겁니다- ㅎㅎ
이녀석 덕분에 즐거운 봄나들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가발나라 앞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