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레이어 바로가기★★]

처음에는 가발을 보고나서
"우씨! 뭐야 이거? 이게 정말 그거 맞냐?"
투덜투덜거리며 어색한 손놀림으로 쓰고 나니 더욱 실망을 금치 못했었다.
그래도 가발나라를 뒤적거리며 빽콤하는 법, 스타일링 하는법 하나하나 보며... 따라했으나 아쉽게도 첫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서 두번째로 선택한 방법은!!!!!!!!! 바로 미용실에가서 정리하기!!!!!!!!!!!

그렇게 해서 찾아간 미용실,
보무도 당당하게 얼굴에 철판을 깔고선

"누나, 저 가발도 잘라주시나요?"

라고 물었더니, 귀엽게 웃으시더니

"예, 학생이신듯하니 5천원만 받을께요."

라더라.

그래서 냅따 집에서 가져온 렌즈를 끼우고선(물론 세척하고 필자는 눈이 나쁘다.) 가발을 꺼냈다.

"아! 누나 짜르시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 우선 인터넷 가발나라라는 싸이트에 들어가셔서...."

라고 하면서 가발나라 싸이트로 인도(ㅋㅋㅋ 가발나라 홍보도 좀 하고...) 한뒤,[울프 레이어]를 클릭했다.

그리고서 이어지는 아리따운 모델 누님의 사진들.....

그렇게 보여주자 미용실 누나 曰

"가발이 원래 이런형식으로 층이랑 컬이 들어가 있나요?"

"예, 그렇습니다. 보시다시피 가발이 5만원에 가까우니....... 전 누나만 믿겠습니다. 최대한 이쁘게 잘라주세요."

그렇게해서 시작된 컷트질.......

숫도 좀 치고....... 앞 머리 길이도 조금 자르고.... 이리저리 휘적거리고 나서 미용실 누님들 특유의 왁스질을 통과하고 나니......

"오!"

거의 흡사했다.

그렇게 흥겹게 날아갈듯 집에와서 세척하고 드는 생각......

"아씨... 후기에 올린 사진 찍는다는게 깜박했네."

결국 까먹은 김에 가발나라 메인 헤어디자이너 재현님의 빽콤기술과 미용실 누님에게 배운 왁스질을 어설프게 흉내 낸뒤에 스타일링 전, 중, 후로 나누어서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그렇게 총 4시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며 여기까지 다달았다.

(컴맹인 필자이기에........ 하두x포터를 사용하였고, 포샾이 없는 관계로 싸x월드의 편집기를 사용하였다.<- 다음에 후기 올릴 컴맹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결국 후접한 후기가 되어버려서, 간지머리를 해준 미용실 누나와 그 간지의 기본바탕이 되어준 가발나라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P.S 배송 빠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스윙칩 잘먹었습니다. 손질 하고 나서는 가발 정말 마음에 듭니다 ^^. 빨리 익숙해져야겠네요. 울프컷은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