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했는데 머리만이라도 여신이라는 소리를 듣게 해준 가발을 위해 후기를...ㅋㅋ
+ 컬
다른 분들의 후기 사진들을 보면서 루즈한 컬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탱글탱글해서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루즈한 컬보단 조금 탱글한게 덜 빨리 풀릴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 컬러 | 쵸코브라운
거의 탈색 수준의 컬러를 하고 있다가 이번에 검은색으로 염색을 했는데 꾸준히 물이 빠지고 있는 상태라서 색을 가늠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모니터에 머리 갖다 대가며 고민고민하다가 쵸코브라운을 선택했는데 다행히 톤이 잘 맞았습니다.
+ 기장
키가 170cm 인데 뒤로 넘겼을 때 허리라인 조금 위까지 오고 앞으로 두었을 때는 바스트 라인 살짝 아래까지 내려옵니다.
+ 머리숱
머리숱이 엄청 많아서 3피스짜리 1세트만 시키면 모자를 것 같았는데 생각외로 머리숱이 많았습니다.
포장을 뜯기전엔 머리숱이 엄청 없어보여서 황급히 머리를 꺼내서 풀어보는 순간 헉! 했습니다. 머리숱이 별로 없으신 분들 같은 경우는 부담스러울 정도인듯 합니다.
+ 배송
주문을 오후 2시쯤인가 했는데 그 날 바로 송장번호 찍힌 메세지가 핸드폰으로 또로롱 왔습니다. 그리고 담날 바로 택배님 도착했습니다. 할렐루야.
+
저의 현재 머리는 단발에 아웃C컬(일명 자갈치머리)인데 고데기로 가발과 비슷한 컬링을 주고 붙이니까 마치 샤기컷같은 효과가 났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여직원님들께서는 달려들어서 너무 예쁘다며 칭찬해주고 남직원님들은 머리를 붙인건지 안 붙인건지도 모르더군요.
웅성웅성한 소리를 듣고 알아보고서는.
머리만 여신같다고...... 호호호호호호호....떡..-_-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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