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규정 때문에 머리가 굉장히 짧았었는데 이제 대학도 들어가고 해서
다들 파마에 염색에 머리를 가만히 두지 않더라구요.
근데 전 지지고볶을 머리카락이 없어서 가발을 사기로했져! 고로 첫가발이라
엄청 상상에빠지고 기대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택배아저씨 초인종소리에 소리지르며 좋아했습니닼ㅋㅋㅋㅋ

머릿결도 굉장히 좋았고 튀는색일까 걱정도 조금했는데 정말 염색한 머리처럼
자연스러운게 만족스러웠어요 (평범한것보다야 튀는게 좋지!해도 남들눈에나서
입방아찧는거 누구나 속상하잖아요 흡흡)

암튼 얼마전에 처음 가발을 쓰고 나갔는데 의외로 제가 소심쟁이였나봐요..
여기저기서 가발인가? 환청이 들리곸ㅋㅋㅋㅋㅋㅋ 나만쳐다보는것 같고 그러대요?
그건 그냥 제 심리니까 넘기구요.

가발은 앞머리부분을 제외하면 좋았어요! 앞머리숱이 많은게 조금 문제인것같아요.
그리고 머리에 붙지말라고 머리속에 돼지털?같이 부실부실한 짧은머리칼이 있던데
그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앞머리를 벼머리로했더니 자연스럽게많은숱을 커버하곸ㅋㅋㅋ 다녔어요.
제가 항상 뱅머리만하고 여신머리를 해본적이없어서그런가 앞머리가 너무많고
거슬리고 그랬네요.

그거 말고 컬이라던가 착용감도 괜찮고 만족합니다!

+)그리고 가발망은 원래 가발마다 하나씩 있는건가요? 그런줄도 모르고 가발망 추가해서 지금 2개...예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