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은 항암을 해서 머리카락이 없어요 ㅎㅎㅎ

직업은 미용사이고요.

가발나라를 알기전에 타 가발판매사이트에서 20넘게주고 샀는데 역시나 인모가 아니라그런지 너무 잘 엉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발이 늘어나며 자글자글 지글지글해 지더라고요. 2달사용하였으나 매일쓰진 않았어요. 인조모는 수명이 너무 짧아요 ㅠㅠ

그래서 인모를 알아봤어요.

처음엔 80이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가발을 받고나선 생각이 바뀌었어요 ㅎㅎ 진작에 살껄... 하는 후회감이 ㅎㅎ

일단 모발양은 굉장히 많고 

받자마자 샴푸했더니 컬은 다 사라지고,

가르마가 6대4라서 한쪽으로 모발양이 많았고,

사이드뱅 컷이 정말 필요한길이에요^^;

말씀드렸다 싶이 저는 미용사고, 남편도 미용사라서 남편에게 컷을 부탁했어요.

모발양이 너무 많은부분은 숱제거하고, 

사이드뱅은 다시 짜르고, 

묶을때 보이는 잔머리, 애교머리 다 만들어줬어요 ㅎㅎ

그러고나니 너무! 완전 마음에 들어요!

모발도 부드러워 안엉키고 자연스럽고 

다만 냄새는 좀 있고,

사이드뱅이 밑으로 다 쏠려있어서 드라이로 뿌리 잡아주지않으면 정말 이상해요 ㅋㅋㅋ 

사이드뱅 드라이만 잘해준다면 정말 예쁘고 자연스럽고 100% 만족하실꺼에요!

아참 가르마부분 스킨은 좀 붉은색이라 그게 조금 아쉽네요